감은사지
경주 동해안·감포 · 명소
문무왕이 왜구를 막기 위해 짓기 시작해 아들 신문왕이 완성한 절터로, 지금은 국보 삼층석탑 두 기만 들판에 남아 있습니다.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높이 13m가 넘는 쌍탑이 하늘을 배경으로 나란히 선 모습은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크고 단단해서 보는 사람을 조용하게 만듭니다. 문무대왕릉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해 왕릉과 절터를 함께 보면 이야기가 이어지고, 관람은 20~30분이면 충분합니다.
무료이고 담장이 없어 해 질 녘 역광에 탑 실루엣을 찍으러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그늘이 거의 없으니 모자와 물을 챙기고, 봄가을 들판이 푸르거나 누렇게 물들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동해안 권역에서 문무대왕릉과 세트로 반드시 묶이는 곳입니다.
가는 법
봉길리 정류장에서 걸어서 15분, 자차는 감은사지 주차장 무료.
- 가기 좋은 때
- 해 질 녘 역광 실루엣이 근사하고, 봄가을 들판 색이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문무대왕릉이 차로 5분, 골굴사와 감포항·송대말등대가 같은 동해안 코스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국보 삼층석탑 두 기가 들판에 서 있어요. 해 질 녘 역광 실루엣이 특히 근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