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벙커
제주 성산·섭지코지 · 전시·박물관
국가 기간통신시설로 쓰이다 버려진 지하 벙커를 미디어아트 전시장으로 되살린 공간입니다. 축구장만 한 면적에 기둥이 줄지어 선 콘크리트 구조가 그대로 남아 있고, 그 벽과 기둥, 바닥에 그림이 흘러넘치며 음악이 울립니다. 창이 하나도 없어 완전히 어두운 데다 소리가 공간 전체에 퍼져 몰입감이 상당하고, 여름에도 안이 서늘합니다.
전시는 고흐나 클림트처럼 잘 알려진 화가를 주제로 일정 기간마다 교체되니 방문 전에 현재 어떤 전시가 열리는지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정해진 관람 순서가 없어 바닥에 앉아 한 사이클을 통째로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비 오는 날 동쪽 일정을 구할 대안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곳입니다.
지하라 통신이 잘 안 터지는 구간이 있으니 일행과는 만날 지점을 미리 정해 두시면 편합니다.
가는 법
제주공항에서 차로 한 시간 이십 분, 성산일출봉에서는 10분 거리의 성산읍 고성리에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이 넓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한 날, 한여름 한낮의 더위를 피할 때 특히 요긴합니다.
- 함께 가면
-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서귀피안 베이커리가 차로 10분 안쪽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혼자
- 현지 팁
-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교체 시기가 있으니 방문 전 현재 전시 확인. 비 오는 날 동부 대안 1순위.
-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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