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위 함덕흑돼지
제주 함덕·구좌 · 식사
함덕에서 저녁을 먹는다면 자주 후보에 오르는 흑돼지 구잇집입니다. 보리짚불에 겉을 한 번 초벌해 훈연 향을 입힌 다음 테이블에서 마저 굽는 방식이라, 일반 구이보다 향이 진하고 기름이 적당히 빠져 있습니다. 두툼한 오겹살은 겉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어 나오고, 끓인 멜젓과 제주 된장을 번갈아 곁들이면 끝까지 물리지 않습니다.
마무리로 된장찌개나 물냉면을 시키는 손님이 많습니다. 함덕 해변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숙소가 근처라면 차를 두고 다녀올 수 있고, 식사 뒤 백사장 산책로를 따라 밤바다를 보며 걷는 흐름이 좋습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자리가 빠르게 차니 조금 이르게 들어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짚불 향이 옷에 오래 남는 편이라, 다음 일정이 실내 전시라면 겉옷은 미리 벗어 두시기를 권합니다.
가는 법
제주공항에서 차로 30분, 함덕해수욕장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해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 가기 좋은 때
- 저녁 여섯 시 무렵이 가장 편하고, 식사 뒤 함덕 해변 야경 산책으로 이어가세요.
- 함께 가면
- 함덕해수욕장, 델문도, 제주순풍해장국 함덕점이 모두 도보권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 현지 팁
- 보리짚불에 초벌한 흑돼지. 함덕 숙소라면 걸어서 가고 해변 야경 산책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