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해변
제주 제주시 · 야경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이면서 제주에서 손꼽히는 노을 명소입니다. 백사장 끝에 빨간 목마와 하얀 목마 모양의 등대 두 개가 마주 서 있는데, 해가 수평선으로 내려앉으면 실루엣이 또렷해져 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여기만의 장면은 따로 있습니다.
착륙하려는 비행기가 머리 위를 낮게 지나가서, 노을과 비행기가 한 프레임에 들어오는 순간을 노리는 사람들이 삼각대를 펴고 기다립니다. 해가 진 뒤에도 방파제 산책로에 조명이 들어와 늦게까지 걷기 좋고, 여름에는 야간 개장과 함께 해변에 사람이 몰립니다. 일정 첫날 도착 직후나 마지막 날 비행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기에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다만 활주로와 가까워 비행기 소음이 꽤 크니, 조용한 산책을 원하신다면 다른 해변을 고르시는 편이 낫습니다.
가는 법
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이며 해변 앞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는 편입니다. 시내버스로도 이호테우해변 정류장까지 연결됩니다.
- 가기 좋은 때
- 일몰 30분 전에 도착해 해가 진 뒤 30분까지, 여름 저녁이 가장 활기찹니다.
- 함께 가면
- 용두암·용담해안도로, 한담해안산책로·애월 카페거리, 돈사돈 본점과 묶기 좋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 현지 팁
- 목마 등대와 노을, 머리 위로 지나는 비행기. 공항 15분 거리라 마지막 날 저녁이나 첫날 도착 직후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