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성당
전주 한옥마을 · 명소
1914년에 완공된 호남 지역 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 성당으로,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한 풍남문 밖 터에 세워졌습니다. 회색 화강암 기단 위에 붉은 벽돌을 쌓고 둥근 돔을 올린 모양이 기와지붕 사이에서 유독 도드라집니다. 경기전 정문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되기 때문에 두 곳을 묶어 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성당 앞 계단과 옆 마당은 전주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히는 자리로 꼽힙니다.
내부는 미사가 없는 시간에 조용히 들어가 볼 수 있는데 스테인드글라스로 스며드는 빛이 인상적입니다. 해가 지고 조명이 들어오면 붉은 벽돌이 따뜻하게 살아나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되니 저녁 산책 코스에 한 번 더 넣어도 아깝지 않습니다. 미사와 기도 중에는 촬영과 큰 목소리를 삼가 주시는 것이 예의입니다.
가는 법
한옥마을 서쪽 입구, 경기전 정문 건너편입니다. 시내버스는 전동성당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고 주차는 풍남문 공영주차장이 가장 가깝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조명이 켜지는 일몰 직후가 인상적이고, 내부를 보시려면 미사 시간을 피하세요.
- 함께 가면
- 경기전과 풍남문, 남부시장이 모두 도보 5분 안에 있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경기전 정문 건너편. 해가 지면 조명이 켜져 야경 사진 명소가 돼요. 미사 시간엔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