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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여수 돌산·향일암 ·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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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도 남쪽 끝 절벽에 매달리듯 앉은 암자로, 남해 일출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시작해 가파른 계단과 오르막을 15분 남짓 올라야 하는데, 그 수고를 각오하고 가면 확실한 보상이 있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해탈문은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는 바위틈이고, 그곳을 통과하면 눈앞으로 남해 바다가 갑자기 열립니다.

법당 뒤편 바위에 붙은 동전과 거북 조각, 절벽 아래로 부서지는 파도까지 어우러져 사찰이라기보다 전망대에 가까운 인상을 줍니다. 해돋이를 보려면 새벽에 출발해야 하고 겨울 새해 무렵에는 사람이 크게 몰립니다. 계단이 많아 유모차나 무릎이 불편한 분에게는 부담이 되니 일정에 여유를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오르막 중간에 쉴 곳이 있으니 숨이 찰 때는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가세요.

가는 법

여수 시내에서 차로 40~50분 걸리는 돌산 남단에 있어 자차나 택시가 편합니다. 시내버스도 운행하지만 배차 간격이 길어 왕복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합니다.

가기 좋은 때
일출 무렵이 가장 극적이고, 계단이 덜 힘든 선선한 봄가을과 맑은 겨울이 좋습니다.
함께 가면
서울식당에서 갓김치 정식을 먹고, 여수밥상 갈치야와 무슬목해변을 오가는 길에 묶기 좋습니다.
어울리는 동행
연인, 부모님, 혼자
현지 팁
주차장에서 가파른 계단 15분. 바위틈 해탈문을 지나면 남해가 열려요. 일출은 새벽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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