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성
대전 보문산·오월드 · 명소
보문산성은 대전 시내 남쪽을 감싸는 보문산 능선에 자리한 옛 산성으로, 백제 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은 일부 성벽과 장대루가 복원돼 있습니다. 대사동 보문산 입구에서 숲길을 따라 40분 남짓 오르면 닿는데, 초입은 완만하지만 산성 가까이 갈수록 계단과 오르막이 이어져 운동화보다는 가벼운 등산화가 편합니다. 성곽 위 장대루에 올라서면 원도심의 오래된 건물들과 둔산 신도심의 빌딩 숲, 멀리 계룡산 능선까지 대전 전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오른 수고가 충분히 보상됩니다.
해 질 무렵에는 도시 위로 노을이 번지고 하나둘 불이 켜지는 모습이 아름답지만, 해가 진 뒤 숲길은 금세 어두워지니 하산용 손전등을 챙기고 너무 늦지 않게 내려오는 것이 안전합니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보문산 입구 보리밥 골목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대전 사람들의 오랜 코스입니다. 주말 오전에는 동네 주민들로 등산로가 꽤 붐빕니다.
가는 법
대사동 보문산 입구 주차장에서 등산로를 따라 40분 정도 오르며, 시내버스도 입구까지 다닙니다.
- 가기 좋은 때
- 하늘이 맑은 가을 오후, 해 지기 한 시간 전쯤 도착하면 가장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대전아쿠아리움과 다정식당이 등산로 입구에 있고, 멜뷰도 가깝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친구, 혼자
- 현지 팁
- 보문산 능선에 복원된 옛 산성으로 성곽 위 장대루에 서면 원도심과 둔산이 내려다보여요. 대사동 입구에서 40분 남짓 오르막이라 편한 신발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