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산 전망대
군산 금강·회현 · 야경
성산면에 솟은 야트막한 산으로, 정상에 서면 금강 물줄기와 그 너머 호남평야, 서해 방향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다섯 노인의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전해지는 곳인데, 실제로 올라가 보면 이야기보다 시야가 먼저 기억에 남습니다. 정상 가까이까지 차로 접근할 수 있어 산 전체를 오를 필요는 없지만, 마지막 구간은 경사가 있는 길을 십여 분 걸어야 하니 슬리퍼는 피하세요.
해 질 무렵 평야 위로 낮게 깔리는 빛과 강물에 반사되는 노을이 특히 좋고, 어두워지면 멀리 시내와 공단의 불빛이 점점이 켜집니다. 가로등이 거의 없어 밤에는 손전등이 필요하고 내려오는 길이 어두우니 일행이 있을 때 방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상부에 시설이 많지 않으니 마실 것은 미리 챙기세요.
오르는 길에 군데군데 전망이 트이는 자리가 있어 숨이 찰 때마다 멈춰 서서 강줄기를 확인하게 됩니다. 차량 두 대가 동시에 지나기 어려운 구간이 있으니 내려오는 차가 보이면 넓은 곳에서 기다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가는 법
성산면 방향 지방도에서 임도로 접어들어 주차 공간까지 올라간 뒤 걸어 오릅니다. 좁은 길이라 교행에 주의하세요.
- 가기 좋은 때
- 일몰 한 시간 전 도착, 시야가 맑은 가을과 겨울에 조망이 가장 멀리 트입니다.
- 함께 가면
- 당골 한옥카페에서 쉬었다가 오르거나, 금강철새조망대와 묶어 저녁까지 이어가면 좋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혼자
- 현지 팁
- 금강과 호남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낮은 산. 정상 근처까지 차로 오른 뒤 조금 걸으면 노을 자리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