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릉
경주 남산·서남부 · 명소
신라 시조 박혁거세와 초기 왕들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능 다섯 기가 소나무숲 속에 모여 있는 곳입니다. 대릉원과 비슷한 풍경이지만 관광객이 훨씬 적어 봉분 사이를 혼자 걷는 기분을 낼 수 있고, 능 앞 넓은 잔디와 굽은 소나무가 어우러져 사진도 잘 나옵니다. 숲 한쪽에는 박혁거세를 모신 숭덕전이 있고 알영 왕비가 태어났다는 우물 알영정도 남아 있어 신라 건국 설화의 현장을 걷는 셈입니다.
봄에는 담장 밖 벚꽃과 능 안 소나무가 함께 보이고, 가을 오후 낮은 햇살이 봉분에 길게 드리울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관람은 40~50분이면 되고 입장료는 저렴하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시내에서 가까워 뚜벅이도 갈 만하고 남산 방향으로 가는 첫 유적으로 삼기 좋습니다.
가는 법
시내버스 오릉 정류장 하차, 황리단길에서 걸어서 20분. 오릉 주차장 무료.
- 가기 좋은 때
- 이른 아침이나 가을 오후 늦은 햇살 시간, 봄 벚꽃 시기도 좋아요.
- 함께 가면
- 교리김밥 본점이 바로 옆이고, 포석정과 경주 남산 삼릉숲으로 이어집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박혁거세 무덤으로 전해지는 능 다섯 기. 대릉원보다 훨씬 한적해서 산책하듯 걷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