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소깍
제주 서귀포·남원 · 공원·자연
한라산에서 흘러내린 물과 바닷물이 만나 고인 깊은 못입니다. 양쪽으로 검은 기암절벽이 서 있고 그 사이 물빛이 짙은 옥색이라,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색이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못을 따라 난 데크길과 소나무 숲길은 무료로 걸을 수 있고 한 바퀴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물 위로는 전통 뗏목인 테우와 투명카약을 탈 수 있는데, 운영 여부와 요금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달라지니 현장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노를 저어 절벽 안쪽까지 들어가면 물 밑바닥이 그대로 비쳐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아침 햇빛이 계곡 안으로 들어올 때 물색이 가장 맑아 보이고, 오후에는 그늘이 져 다소 어둡게 느껴집니다.
여름 주말에는 카약 대기가 길어지니 오전에 접수해 두고 근처를 한 바퀴 돌고 오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는 법
제주공항에서 차로 한 시간 십 분, 서귀포 시내에서 15분 거리입니다. 하효항 쪽과 효돈천 쪽 양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빛이 좋은 오전, 카약을 타려면 바람이 잔잔한 봄가을 평일이 여유롭습니다.
- 함께 가면
- 카페 서연의집, 오는정김밥, 정방폭포와 묶어 남쪽 반나절 코스로 좋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아이와 가족
- 현지 팁
- 산책은 무료, 테우·투명카약은 유료(변동). 오전 빛이 들 때 물색이 가장 맑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