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대전 둔산·엑스포 · 전시·박물관
이응노미술관은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고암 이응노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기 위해 세운 미술관으로, 대전시립미술관 바로 옆 둔산대공원 안에 있습니다. 붓으로 쓴 글자를 해체해 추상화로 만든 문자추상 연작과, 수많은 사람이 뒤엉켜 움직이는 모습을 그린 군상 연작이 대표작으로 꼽히고, 전시 주제에 따라 소장품이 바뀌어 걸립니다. 프랑스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은 한옥 마당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로, 낮은 전시실이 정원을 둘러싸고 이어지며 통창 너머로 소나무와 연못이 보여 전시를 보는 동안 자연스럽게 쉬어 가게 됩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 한 시간 정도면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고, 관람객이 많지 않은 날이 많아 혼자 조용히 그림 앞에 오래 서 있기에 좋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기획전 교체 기간에는 일부 전시실이 닫혀 있을 수 있습니다. 미술관 로비의 작은 카페에서 정원을 바라보며 차 한 잔 하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가는 법
대전시립미술관 옆 건물로, 지하철 1호선 정부청사역에서 도보 15분 정도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정원에 햇살이 가득한 평일 오후가 가장 조용하고 운치 있습니다.
- 함께 가면
- 대전시립미술관과 한밭수목원이 바로 붙어 있고, 저녁에는 엑스포다리로 넘어가기 좋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혼자
- 현지 팁
- 문자추상과 군상 연작으로 알려진 고암 이응노의 작품을 모은 미술관이에요. 건물이 크지 않아 한 시간이면 충분하고 통창 너머 정원 풍경도 볼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