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 동춘당
대전 대청호·계족산 · 명소
회덕 동춘당은 조선 중기 학자 동춘당 송준길이 지은 별당으로, 대덕구 송촌동 아파트 단지 사이에 놓인 동춘당공원 안에 자리한 보물입니다.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의 작은 건물이지만 화려한 장식 없이 단정한 비례와 들어 올린 듯 가벼운 지붕선이 선비의 검소한 품격을 잘 보여 준다는 평을 듣습니다. 건물 앞에 서면 동춘당이라 쓴 현판이 걸려 있는데, 우암 송시열이 쓴 글씨로 전해져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만합니다.
주변에는 송준길 가문의 고택과 사당이 함께 남아 있어 짧은 한옥 산책 코스를 이루고, 공원 잔디밭과 연못이 잘 가꿔져 있어 인근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모습도 자연스럽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 30~40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고, 관람료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 계족산이나 대청호로 가는 길에 잠시 들르기 좋습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옛 선비의 이야기를 곁들이며 천천히 걸어 보시길 권합니다.
가는 법
대전역에서 버스로 25분 정도이며, 동춘당공원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공원 신록이 짙어지는 5월이나 단풍이 드는 11월 오전이 가장 운치 있습니다.
- 함께 가면
- 계족산 황톳길과 계족산성이 차로 10분 안팎이고, 대청호자연생태관도 가깝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조선 중기 학자 송준길이 지은 별당으로 보물로 지정된 단정한 한옥이에요. 주변이 동춘당공원으로 꾸며져 있어 짧게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