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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경암동·은파 ·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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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으로 화물을 실어 나르던 철길이 주택가 한복판을 지나가던 자리입니다. 1944년에 놓인 선로인데 집들이 철길 바로 옆까지 들어서면서 처마와 레일 사이가 한 뼘밖에 남지 않았고, 열차가 지날 때마다 사람이 나와 빨래를 걷었다는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 2008년 열차 운행이 멈춘 뒤로는 사람들이 레일 위를 걸어 다니는 골목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옛날 과자와 달고나를 파는 가게, 교복과 소품을 빌려주는 집들이 양옆으로 들어서 있어 원래 동네 모습과 상업적인 풍경이 뒤섞여 있습니다. 레일을 따라 끝까지 걸어도 20분 남짓이고 주말 낮에는 사진 찍는 사람들로 꽤 붐빕니다.

대여 요금과 가게 운영 시간은 변동 가능합니다. 레일 위를 걸을 때는 발밑 침목이 고르지 않아 유모차나 굽 있는 신발이 불편하고, 양옆으로 여전히 사람이 사는 집이 남아 있으니 마당 쪽으로는 카메라를 돌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가는 법

경암동에 있으며 원도심에서 차로 10분 정도입니다. 인근에 주차장이 있으나 주말에는 자리가 금세 찹니다.

가기 좋은 때
사람이 적은 평일 오전이나 해 질 무렵에 가면 사진이 한결 깔끔합니다.
함께 가면
중동호떡을 손에 들고 걷다가 군산공설시장이나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으로 이어 가세요.
어울리는 동행
연인, 친구, 아이와 가족
현지 팁
집 처마를 스치던 옛 철길을 따라 걷는 골목이에요. 교복 대여와 옛날 과자 가게가 많고 주말 낮은 꽤 붐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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