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석정
경주 남산·서남부 · 명소
신라 왕들이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짓던 유상곡수연 자리로, 전복 모양 돌 수로가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볼거리는 이 수로 하나와 주변 느티나무 숲이 전부라 기대를 크게 하면 실망하기 쉽지만, 천 년 전 연회 장면을 상상하며 나무 그늘 아래 잠시 앉아 있으면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경애왕이 이곳에서 후백제 견훤의 습격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역사 좋아하는 부모님 세대에겐 감회가 남다른 곳이기도 합니다.
관람은 20~30분이면 충분하고 입장료는 저렴하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삼릉과 오릉 사이에 있어 남산 서쪽 유적을 한 줄로 돌 때 자연스럽게 들르는 구조이고, 주차장이 넓어 자차 여행자에게 부담이 없습니다.
가는 법
시내버스 포석정 정류장 하차, 자차는 포석정 주차장 이용.
- 가기 좋은 때
- 여름 느티나무 그늘이 시원하고, 삼릉·오릉과 묶어 오전이나 오후에 짧게.
- 함께 가면
- 경주 남산 삼릉숲과 오릉 사이에 있고, 식사는 우렁각시쌈밥 경주삼릉본점이나 교리김밥 본점.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 현지 팁
- 유상곡수연을 하던 돌 수로 하나가 전부라 기대는 낮추고, 삼릉·오릉과 묶어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