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도 왕후박나무
남해 창선·지족 · 명소
창선도 북쪽 대벽리 단항마을 들판 한가운데 우뚝 선 후박나무로, 수령이 수백 년으로 추정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밑동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진 줄기가 사방으로 넓게 뻗어 나가 한 그루인데도 작은 숲처럼 보이고, 여름이면 짙은 그늘 아래로 시원한 바람이 지나갑니다. 마을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이 나무를 마을을 지켜 주는 당산나무로 여기며 해마다 제를 지내 왔고, 이순신 장군과 얽힌 이야기도 함께 전해집니다.
둘레에 나무 데크와 울타리가 둘러져 있어 가까이 다가가 줄기의 굵기와 가지 뻗음을 찬찬히 볼 수 있습니다. 머무르는 시간은 길지 않지만 창선삼천포대교로 향하는 길에 잠깐 들러 쉬어가기 좋고, 특히 어르신들이 나무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편이라 부모님 여행에 넣으면 반응이 좋습니다. 나무 주변 들판에는 계절마다 다른 작물이 자라 사진 배경도 철마다 달라집니다.
가는 법
창선면 대벽리 단항마을 안쪽에 있으며 나무 옆 공터에 잠시 차를 세울 수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잎이 무성하게 오르는 초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가면 그늘이 가장 짙습니다.
- 함께 가면
- 창선삼천포대교와 창선삼천포대교 회타운이 차로 3분 거리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 현지 팁
- 단항마을 들판 한가운데 선 수백 년 된 후박나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어요. 가지가 넓게 퍼져 한 그루가 작은 숲처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