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동 천사벽화마을
여수 구도심·이순신광장·낭만포차 · 명소
구도심 언덕배기 주택가를 따라 1004미터 길이의 벽화가 이어지는 골목입니다. 천사라는 이름은 그 길이에서 나왔고, 실제로 걷다 보면 담벼락마다 바다와 동백, 거북선 같은 여수다운 그림이 계속 바뀌며 나타납니다. 사람이 사는 동네 한가운데를 지나는 길이라 빨래가 널린 마당과 화분이 놓인 계단이 벽화와 섞여 있는데, 그 생활감이 오히려 사진을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경사가 제법 있어 숨이 차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시야가 트여 항구와 돌산대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골목 위쪽에는 그 전망을 그대로 쓰는 카페들이 있습니다.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니 이른 아침이나 밤에는 목소리를 낮추고, 사유지 마당에는 들어가지 않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오르내리는 계단이 많으니 굽 낮은 신발을 신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가는 법
이순신광장 뒤편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시작됩니다. 여수엑스포역에서 택시로 10분 거리이며, 골목 안은 길이 좁아 차를 가지고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빛이 부드러운 오전이나 항구 조명이 켜지기 직전의 늦은 오후가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진남관과 낭만카페가 언덕 위쪽에 있고, 내려오면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이 이어집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혼자
- 현지 팁
- 언덕길 1004m 벽화골목. 위쪽 전망 카페에서 여수 밤바다가 내려다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