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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번개시장

춘천 소양강·근화동 ·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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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2교 남단 소양로 일대에서 새벽마다 열리는 반짝 시장으로, 새벽 서너 시쯤 좌판이 깔렸다가 아침 아홉 시 무렵이면 대부분 정리되어 번개처럼 사라진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인근 농가에서 새벽에 거둔 채소와 산나물, 직접 담근 장아찌와 떡 같은 물건이 나오고,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대부분 동네 주민이라 관광지 시장과는 공기가 다릅니다. 아침 일찍 춘천역 근처 숙소에서 나와 산책 삼아 둘러보면 춘천 사람들의 하루가 어떻게 시작되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좌판 사이로 따뜻한 어묵이나 국물 음식을 파는 가게도 있어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기에도 좋습니다. 시장 옆 골목 벽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는 주말 저녁에 야시장을 열기도 했으니 머무는 날짜에 행사가 있는지 확인해 보면 저녁 코스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좌판이 많아 현금을 조금 챙겨 가면 흥정과 계산이 한결 수월합니다.

가는 법

춘천역에서 걸어서 15분, 소양2교 남쪽 번개시장사거리 일대입니다. 차보다는 걸어서 가는 편이 편합니다.

가기 좋은 때
좌판이 가장 많이 깔리는 새벽 5시부터 오전 8시 사이가 좋습니다.
함께 가면
소양강처녀상과 소양강스카이워크가 걸어서 5분이고, 소양정으로 오르는 길 입구도 가깝습니다.
어울리는 동행
부모님, 혼자
현지 팁
새벽에 반짝 섰다가 아침이면 파장한다고 해서 번개시장이라 불리는 곳이에요. 오전 9시 전에 가야 좌판이 제대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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