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골원냉면 본점
대전 유성온천·카이스트 · 식사
숯골원냉면 본점은 한국전쟁 때 평양에서 내려온 실향민 가족이 신성동 숯골 마을에 자리 잡고 대를 이어 운영해 온 냉면집입니다. 꿩고기로 육수를 내는 옛 평양식 방식을 지켜 온 것으로 알려져 있고, 메밀 향이 은은한 면에 슴슴한 육수를 부어 내는 물냉면은 처음 먹는 사람에게는 싱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 먹다 보면 그 담백함에 빠져든다는 단골이 많습니다. 새콤달콤한 비빔냉면과 부드럽게 삶은 수육, 쟁반 형태의 메뉴도 있어 여럿이 가면 골고루 나눠 먹기 좋습니다.
여름 점심시간에는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는데, 회전이 비교적 빨라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 편입니다. 부모님 세대에게는 옛 냉면 맛을 떠올리게 하는 집이라 함께 가면 대화 거리가 생깁니다. 대덕연구단지 한가운데 있어 대전시민천문대나 카이스트와 묶기 좋고, 가게 주변에 주차 공간이 있어 차로 가기도 편합니다.
계절이나 재료 사정에 따라 메뉴가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가는 법
유성온천역이나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버스로 15분 정도이며, 가게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냉면이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한여름 점심, 대기를 피하려면 11시 반 전이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대전시민천문대와 카이스트 캠퍼스가 차로 5분 안팎이고, 국립중앙과학관도 멀지 않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 현지 팁
- 평양에서 내려온 실향민 가족이 대를 이어 온 신성동 냉면집이에요. 꿩 육수를 쓴 담백한 물냉면이 대표 메뉴라 처음에는 싱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