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랭이마을
군산 원도심·근대역사 · 명소
월명산 자락 비탈에 들어선 옛 동네를 되살린 골목입니다. 말랭이는 이 지역 말로 꼭대기나 등성이를 뜻하는데 이름 그대로 계단을 오르내리며 다니게 됩니다. 사람이 떠나 비어 있던 집들을 공방과 전시장, 작은 가게로 고쳐 쓰고 있어 문을 열어 두면 들어가 구경할 수 있고, 담장과 계단 곳곳에 설치 작품과 그림이 놓여 있습니다.
관광지로 크게 꾸미지 않아 여전히 주민이 사는 집이 섞여 있으니 창문이나 마당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대는 일은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골목 위쪽까지 올라가면 원도심 지붕들이 아래로 깔리는 풍경이 나옵니다. 개별 공방은 요일에 따라 문을 닫기도 하고 운영 시간도 변동 가능합니다.
경사가 제법 있어 편한 신발이 필요합니다. 마을 안에 커피를 내는 작은 공간이 있어 오르막을 오른 뒤 숨을 고르기 알맞고, 화장실은 몇 곳뿐이라 미리 들러 두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비 온 다음 날에는 돌계단이 미끄러우니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는 법
동국사나 신흥동 일본식가옥에서 도보 10분 정도지만 계속 오르막입니다. 마을 아래쪽 길가에 차를 대고 걸어 올라가세요.
- 가기 좋은 때
- 볕이 골목으로 길게 들어오는 늦은 오후가 가장 예쁩니다.
- 함께 가면
- 신흥동 일본식가옥과 동국사를 본 뒤 올라와 월명공원·수시탑으로 넘어가면 동선이 이어집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혼자
- 현지 팁
- 산비탈 옛 동네를 공방과 전시관으로 되살린 골목. 계단이 많으니 편한 신발로, 오후 볕에 사진이 가장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