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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리방조어부림

남해 삼동·독일마을 · 공원·자연

공원·자연자연·공원역사·궁궐야외반려동물 동반 가능

물건항 반달 모양 해안을 따라 길이 1킬로미터가 넘게 이어지는 숲으로, 마을 사람들이 거센 바닷바람과 파도로부터 집과 논을 지키려고 수백 년 전부터 가꿔 온 방풍림입니다. 팽나무와 느티나무, 이팝나무 같은 활엽수가 수천 그루 모여 있고, 물고기가 숲 그늘을 따라 모여든다고 해서 어부림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보존 상태가 좋아 한여름에도 숲 안으로 들어서면 햇빛이 거의 들지 않을 만큼 울창합니다.

숲길은 평탄한 흙길이라 유모차나 어르신 걸음에도 부담이 없고, 숲 끝에서 방파제로 나가면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마주 선 물건항 풍경이 펼쳐집니다. 독일마을 광장에서 내려다보이는 그 초록 띠가 바로 이 숲이라, 위에서 한 번 보고 아래에서 한 번 걸어 보면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다 빛이 계절마다 달라 여러 번 와도 질리지 않습니다.

가는 법

물건항 주변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바로 숲길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독일마을에서 걸어 내려와도 15분 정도입니다.

가기 좋은 때
햇볕이 강한 여름 한낮이나 신록이 올라오는 5월에 걷기 좋습니다.
함께 가면
남해독일마을과 부어스트라덴, 남해보물섬전망대를 함께 묶으면 좋습니다.
어울리는 동행
연인,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현지 팁
바닷바람과 파도를 막으려고 마을 사람들이 수백 년 전 심은 숲이 천연기념물이 됐어요. 반달 모양 해안을 따라 숲길이 평탄하게 이어져 유모차로도 다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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