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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피아집

춘천 의암호·삼악산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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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공지천 호숫가에 문을 연 카페로, 국내에서 원두를 직접 볶아 커피를 내린 첫 가게로 꼽히는 곳입니다. 한국전쟁 참전 기념탑 제막을 계기로 에티오피아와 춘천의 인연이 이어지면서 문을 열게 되었고, 초창기에는 생두를 프라이팬에 볶아 가며 커피를 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지금도 하라나 시다모처럼 에티오피아 산지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내려 주어, 과일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커피를 천천히 음미하기 좋습니다.

오래된 건물 안에는 에티오피아 관련 사진과 소품이 놓여 있어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가게의 내력을 읽어 내려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창밖으로 공지천과 의암호가 이어져 오후 햇살이 드는 시간이면 분위기가 특히 좋습니다. 가게 앞 길 이름이 이디오피아길로 바뀌었을 만큼 춘천에서는 상징적인 장소이니, 커피를 즐기지 않더라도 한 번 들러 볼 가치가 있습니다.

주말 오후에는 자리가 빠르게 차니 조금 이른 시간에 들르는 편을 권합니다.

가는 법

공지천유원지 안 이디오피아길에 있습니다. 남춘천역에서 걸어서 20분 안팎이며 공지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가기 좋은 때
창가로 햇살이 드는 평일 오후가 가장 한가롭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함께 가면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이 바로 옆이고, 공지천유원지 산책로와 KT&G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로 이어집니다.
어울리는 동행
연인, 부모님, 혼자
현지 팁
1968년 문을 열어 국내 원두커피의 시작으로 꼽히는 카페예요. 에티오피아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을 공지천 풍경과 함께 천천히 마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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