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솔바람길
공주 마곡사·유구 · 공원·자연
마곡사를 둘러싼 태화산 숲에 조성된 걷기 길로, 코스가 여럿 있지만 가장 많이 걷는 것은 백범 김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1코스 백범명상길입니다. 절 뒤편에서 시작해 소나무가 빽빽한 능선을 따라 걷다 계곡 쪽으로 내려오는 순환형 길이라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 반 안팎이 걸리고, 중간중간 백범의 글귀를 새긴 표지와 쉼터가 놓여 있습니다. 소나무 향이 진하게 나는 숲길이 대부분이라 한여름에도 햇볕이 덜 뜨겁고, 발밑에 솔잎이 푹신하게 깔린 구간이 많아 걷는 느낌이 좋습니다.
오르막이 아주 가파르지는 않지만 흙길과 돌계단이 섞여 있어 운동화나 가벼운 등산화를 신는 편이 좋습니다. 더 긴 코스는 산 정상 쪽까지 이어지니 체력과 시간에 맞춰 고르세요.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늦은 오후에 걸으면 숲 사이로 비스듬히 들어오는 빛이 아름답지만, 해가 지기 전에는 내려오도록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가는 법
마곡사 경내를 지나 뒤편 안내판에서 시작합니다. 주차는 마곡사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 가기 좋은 때
- 나뭇잎이 여린 봄과 선선한 가을 오전, 또는 여름의 이른 아침이 걷기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출발점인 마곡사를 먼저 둘러보고, 내려와서는 카페운암이나 태화식당에서 쉬어 가세요.
- 어울리는 동행
- 혼자
- 현지 팁
- 백범 명상길로 불리는 1코스가 가장 인기. 소나무 숲길을 한 바퀴 돌면 1시간 반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