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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바위성지

공주 공산성·제민천 원도심 ·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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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서쪽, 제민천이 금강과 만나는 언덕 비탈에 자리한 천주교 성지입니다. 조선 후기 박해 때 많은 신자가 이곳에서 처형되었다고 전해지며, 지금은 그 뜻을 기리는 조형물과 산책로, 기념 성당이 정원처럼 조성돼 있습니다. 봉분 모양의 잔디 언덕과 돌로 만든 순교자 기념비가 이어지는 구성이라 신자가 아니어도 조용히 걷다 보면 마음이 가라앉는 곳입니다.

언덕 위로 올라가면 공산성 성벽과 금강 쪽 풍경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고, 원도심에서 왕릉원으로 넘어가는 길목이라 동선에 끼우기도 쉽습니다. 관람객이 많지 않아 한적하지만, 기도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목소리를 낮추고 사진은 조심스럽게 찍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는 성지 정원 꽃이, 가을에는 언덕 나무의 단풍이 곱습니다. 30분에서 40분 정도 머물면 충분합니다.

가는 법

공산성 금서루에서 왕릉로를 따라 걸어서 7분, 성지 입구에 소규모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가기 좋은 때
사람이 거의 없는 이른 오전이 가장 고요하고, 봄꽃과 가을 단풍 시기에 풍경이 좋습니다.
함께 가면
공산성과 새이학가든이 걸어서 7분 안쪽이고, 왕릉원까지도 걸어서 15분 정도입니다.
어울리는 동행
부모님, 혼자
현지 팁
조선 후기 천주교 순교 터에 조성한 성지 정원. 조용히 둘러보고 공산성 서문으로 이어 걸어요.

공산성·제민천 원도심의 다른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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