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시장 찜닭골목
안동 시내·구시장 · 식사
안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찜닭이고, 그 찜닭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데가 바로 구시장 안쪽 골목입니다. 번영길을 따라 간판만 바꿔 단 듯한 찜닭집이 스무 곳 넘게 이어지는데, 가게마다 양념 농도와 매운맛이 조금씩 달라 단골이 갈리는 편입니다. 간장 양념에 닭과 감자, 당면을 넉넉히 넣고 마른 고추로 끝맛을 잡은 것이 기본형이라 아이도 먹을 만하지만, 맵기를 덜어 달라고 미리 말하면 더 편합니다.
주문 단위는 대개 한 마리와 반 마리이고, 둘이 가면 반 마리에 공깃밥 두 개로도 충분히 배가 부릅니다. 바닥에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것이 이 골목의 암묵적인 마무리입니다. 주말 저녁에는 유명한 몇 집 앞에 줄이 생기지만, 골목 전체가 찜닭집이라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앉을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가격은 해마다 조금씩 오르는 추세라 가게 앞 메뉴판을 먼저 보고 들어가세요.
가는 법
안동역·안동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약 15분, 구시장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골목 입구입니다. 차는 구시장 공영주차장이나 문화의거리 주차장에 두세요.
- 가기 좋은 때
- 점심 피크가 지난 오후 2~4시가 한가하고, 저녁은 6시 전에 들어가면 줄이 짧습니다.
- 함께 가면
- 밥을 먹은 뒤 안동 문화의거리를 걸어 맘모스제과에 들르고, 해가 지면 웅부공원 누각 조명을 보러 가면 동선이 깔끔합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친구, 아이와 가족, 부모님
- 현지 팁
- 구시장 안 번영길 골목에 찜닭집이 줄지어 있어요. 두세 명이면 한 마리, 둘이면 반 마리부터 주문하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마무리합니다.
- 예약
- 주말 저녁 대기 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