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야식당
안동 시내·구시장 · 식사
중앙신시장 골목 깊숙이 자리한 선지국밥 한 가지만 파는 집입니다. 메뉴판을 볼 필요 없이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대로 국밥이 나오는데, 커다란 뚝배기에 선지와 소고기, 대파가 가득 들어가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한 편입니다. 경상도식 소고기국처럼 고춧가루를 풀어 빨갛게 끓였지만 맵다기보다 칼칼한 정도라 해장으로도, 든든한 아침으로도 손이 갑니다.
선지는 큼직하게 썰려 있어 부드럽게 씹히고 비린 맛이 거의 없어서 선지를 처음 먹는 분도 부담이 덜합니다. 오래된 노포라 내부가 넓거나 세련된 편은 아니고, 식사 시간에는 합석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어 이른 기차로 도착한 날 첫 끼로 들르기 좋고, 시장 상인들 사이에 섞여 먹는 경험 자체가 여행의 재미가 됩니다.
한 그릇 값은 시장 물가를 따라 조정되기도 하니 현장에서 확인하세요.
가는 법
구시장 찜닭골목에서 서쪽으로 걸어서 5분, 중앙신시장 안쪽 골목에 있습니다. 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 가기 좋은 때
- 문을 여는 아침 8시 반 이후부터 점심 전까지가 가장 여유롭고, 쌀쌀한 계절에 특히 반갑습니다.
- 함께 가면
- 국밥을 먹고 안동중앙신시장을 한 바퀴 돈 뒤 구시장 찜닭골목과 목성동 주교좌성당 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중앙신시장 안에서 선지국밥 한 가지만 내는 노포예요. 아침 8시 반쯤 문을 열고 저녁 7시 무렵 닫아 이른 첫 끼나 점심으로 들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