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보령 오천항·충청수영성·원산도 · 공원·자연
원산도 서쪽에 솟은 오봉산은 산 높이가 낮은 편이지만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덕분에 섬 트레킹 코스로 사랑받습니다. 오로봉이라 불리는 가장 높은 지점에서는 북쪽으로 천수만과 안면도 방향이, 남쪽으로 대천항 쪽 바다가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 코스는 대략 육 킬로미터로 알려져 있으며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길이라 체력이 어느 정도 필요하고, 해안 능선에서는 바다가 길게 이어집니다.
간조 때만 접근할 수 있다는 해안 바위 지형도 이 일대의 숨은 볼거리로 소문나 있습니다. 섬 산길이라 표지판이 적은 구간이 있으니 지도 앱을 확인하며 걷고,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해야 합니다. 정확한 코스 길이와 소요 시간은 변동 가능하니 입구 안내판을 확인하세요.
아이를 데리고 가기에는 오르막이 많아 권하지 않습니다. 정상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먹는 간식이 가장 큰 보상이라 가벼운 도시락이나 과일을 챙겨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내려올 때는 무릎에 부담이 가니 스틱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가는 법
원산도 서쪽 오봉산해수욕장 근처에서 오르는 길이 있고, 해저터널을 건넌 뒤 차로 삼십 분 정도 걸립니다.
- 가기 좋은 때
- 바람이 맑은 가을과 초봄 오전이 좋고, 해가 짧은 겨울에는 오후 세 시 이전에 내려오세요.
- 함께 가면
- 오봉산해수욕장이 바로 아래이고 바이더오와 원산도커피 쪽 카페가 가깝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혼자
- 현지 팁
- 섬 안 숲길이라 매점과 쉼터가 거의 없어요. 물과 간식, 모자를 챙기고 길이 헷갈릴 때는 입구 안내판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