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
보령 대천해수욕장·대천항 · 야경
대천항은 어선과 여객선이 함께 드나드는 보령의 중심 항구입니다. 삽시도와 외연도 같은 섬으로 가는 배가 이곳에서 떠나고, 항구 한쪽에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바다 위에서 대천 해안을 바라보는 코스도 이어집니다. 낮에는 부두에 줄지어 선 어선과 수산시장 풍경이 볼 만하고, 해가 기울면 방파제 끝에서 수평선 쪽으로 번지는 노을을 보며 걷기 좋습니다.
어둠이 내린 뒤에는 항구와 주변 건물에 불이 켜져 한적한 야간 산책 코스가 되는데, 조명 연출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령해저터널의 대천항 쪽 입구와 가까워서 원산도로 건너가기 전후에 들르기도 편합니다. 섬으로 가는 배를 타지 않더라도 부두를 따라 한 바퀴 걷는 것만으로 서해 어항의 하루가 보입니다.
수산시장에서 장을 보고 나서 소화시킬 겸 걷기에도 알맞은 길이입니다.
가는 법
대천항로를 따라 대천해수욕장에서 차로 오 분, 대천역에서 십 분 남짓이며 수산시장 주차장에 차를 둘 수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노을이 지는 해 질 녘이 가장 좋고, 섬으로 떠나는 배를 보려면 오전 출항 시간에 맞춰 가세요.
- 함께 가면
- 대천항수산시장과 바다듬 루프탑카페가 걸어서 닿고, 차로 보령해저터널 입구까지 가깝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혼자
- 현지 팁
- 방파제 쪽은 바람이 차서 계절을 불문하고 얇은 겉옷이 필요해요. 어선과 여객선이 드나드는 항구라 부두 가장자리에서는 발밑과 아이 손을 꼭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