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충청수영성
보령 오천항·충청수영성·원산도 · 명소

조선 시대 충청도 수군을 지휘하던 본영이 있던 성곽으로, 오천항 뒤 야트막한 언덕 위에 돌 성벽이 이어집니다. 오래전 이곳에서 서해 연안의 여러 포구를 아우르며 방어를 지휘했다고 전해지고, 지금은 성문과 성벽 일부가 복원되어 걸어서 돌아볼 수 있습니다. 성곽 위를 따라 걸으면 오천항의 배와 바다가 아래로 펼쳐지고, 정자인 영보정에서는 해가 질 무렵 항구가 붉게 물드는 장면을 볼 수 있어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습니다.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며 한때 젊은 관광객이 몰렸지만 지금은 한적한 날이 더 많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연중 개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변동 가능하니 확인하세요. 전시관에서는 수영의 역사와 성의 구조를 간단히 볼 수 있습니다.
성곽 안쪽에는 옛 수영의 흔적을 알리는 안내판이 곳곳에 있어서 하나씩 읽으며 걷다 보면 한 시간 반이 금세 갑니다. 걷기 편한 신발을 신고 오면 성벽 위까지 오르는 데 부담이 적습니다.
가는 법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고 대천역에서 차로 삼십 분 남짓입니다. 입구 근처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해 질 녘 영보정에서 항구를 내려다볼 때가 가장 좋고, 한여름 낮은 그늘이 적습니다.
- 함께 가면
- 오천항과 오천항수산물판매센터가 바로 아래에 있고, 차로 원산도 방면으로 이어집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성곽 위로 오르는 길이 조금 가파르니 굽 있는 신발은 피하세요. 영보정 쪽에서 오천항을 내려다보는 풍경이 이곳의 하이라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