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옥헌 원림
담양 명옥헌·송강정·면앙정 · 명소

연못 옆에 정자를 앉히고 둘레에 배롱나무를 심어 가꾼 조선 시대 별서 정원으로,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자 이름은 계곡물이 바위에 부딪혀 나는 소리가 옥구슬 소리 같다는 데서 땄다고 전해집니다. 평소에는 조용한 연못과 오래된 정자 마루가 전부여서 한적하게 앉아 쉬기 좋지만, 한여름 배롱나무가 붉은 꽃을 피우는 시기에는 연못 둘레가 온통 꽃으로 물들어 사진 찍는 사람이 몰립니다.
꽃은 대체로 칠월 말부터 팔월 사이에 가장 풍성하지만 해마다 개화 시기가 달라 변동 가능하니 미리 소식을 확인하세요.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마을 안쪽 길이 좁아 주차장에서 걸어 들어가야 하고, 꽃철 주말에는 주차 대기가 생깁니다. 정자 마루에 올라갈 때는 신발을 벗고 조용히 이용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고서면 일대의 다른 정자와 묶어 한나절 코스로 삼기 알맞습니다.
가는 법
고서면 후산길 명옥헌원림 주차장에 세우고 마을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갑니다. 담양읍에서 차로 이십 분 안팎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배롱나무가 피는 칠월 말에서 팔월 평일 아침이 좋고 꽃이 없는 때도 한적해서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송강정과 들꽃숲 카페, 카페이음이 차로 가깝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연못과 정자를 중심으로 배롱나무가 둘러선 조선 시대 정원이에요. 여름 꽃철에는 주차장부터 사람이 몰려 평일 오전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