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암조각공원
거제 장승포·지세포·구조라 · 공원·자연
능포동 바닷가 언덕의 솔숲과 잔디밭에 조각 작품 40여 점을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배치한 야외 공원입니다. 작품마다 간격이 넉넉해 숲길을 걷다 보면 나무 사이에서 조각이 하나씩 나타나는 식이고, 언덕 가장자리로 나가면 옥포만 입구와 먼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입니다. 처음에는 조각 몇 점만 보고 금방 나올 생각으로 왔다가 벤치에 앉아 한참 쉬어 가는 사람이 많을 만큼 조용하고 그늘이 좋습니다.
공원 아래쪽으로는 5월이면 장미가 가득 피는 양지암장미공원이 붙어 있고, 반대편 산길을 따라 30분쯤 더 들어가면 거제 동쪽 끝 절벽에 선 양지암등대까지 닿습니다. 등대 길은 오르내림이 있어 운동화가 필요합니다. 바다 쪽 벤치에 앉으면 옥포만을 드나드는 큰 배가 천천히 지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관광버스가 거의 오지 않는 곳이라 평일에는 산책 나온 주민 몇 사람만 마주치는 일이 흔하고, 입장과 주차는 무료입니다.
가는 법
장승포에서 차로 10분 거리이고 공원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있으며, 고현에서 능포행 시내버스로도 올 수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장미공원이 함께 피는 5월과 숲 그늘이 시원한 초가을 오전이 걷기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내려와서 장승포항을 산책하고 항만식당이나 예이제게장백반 본점에서 식사하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능포 언덕 숲길에 조각 40여 점이 놓여 있고 나무 사이로 바다가 내려다보여요. 5월에는 바로 아래 장미공원까지 함께 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