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대첩기념공원
거제 고현·옥포 시내 · 명소
1592년 음력 5월 7일, 이순신이 이끈 조선 수군은 옥포만에 정박해 있던 왜선 스물여섯 척을 깨뜨리며 임진왜란의 첫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 바다를 내려다보는 팔랑포 언덕에 조성한 곳이 이 공원으로, 입구 기념관에서 해전의 전개를 모형과 지도로 먼저 훑어본 뒤 언덕길을 따라 사당인 효충사와 옥포루, 30미터 높이의 기념탑 순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옥포루 난간에 서면 옥포만 건너편 조선소의 대형 크레인과 도크가 한눈에 들어와, 수백 년 전 전장과 지금의 산업 현장이 한 화면에 겹쳐 보이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길이 포장돼 있지만 오르막이 꾸준해 천천히 걸으면 한 시간쯤 걸립니다. 기념탑 앞 참배단은 충성 충 자를 본떠 설계했다고 하니 올라가서 모양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입니다. 초여름에는 이 일대에서 옥포대첩을 기리는 축제가 열리고, 입장과 주차는 무료이며 기념관은 월요일 휴관입니다.
가는 법
옥포 시내에서 차로 10분쯤 팔랑포 방면으로 들어가며, 공원 안 무료 주차장은 오후 늦게 닫으니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 가기 좋은 때
- 옥포만이 순광으로 보이는 오전이 사진 찍기 좋고, 그늘이 적어 한여름 한낮은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 함께 가면
- 언덕 너머 덕포해수욕장이 차로 5분 거리이고, 내려와서 산봉쌈밥 거제옥포본점이나 옥포수변공원으로 이어가기 좋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아이와 가족, 부모님
- 현지 팁
- 임진왜란 첫 승전인 옥포해전을 기리는 곳으로 기념관에서 옥포루, 기념탑까지 언덕길이 이어져요. 입장과 주차는 무료이고 월요일은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