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기념관
거제 거제면·둔덕·사등 · 전시·박물관
깃발과 행복 같은 시로 교과서에서 만나는 청마 유치환의 고향이 이곳 둔덕면 방하마을입니다. 마을 한가운데 세운 기념관은 2층 규모로, 1층에서는 시인의 흉상과 둔덕 풍경을 재현한 모형 사이에서 대표작을 읽어 볼 수 있고 2층에는 생애 연보와 작품이 실린 문예지, 유품이 시대순으로 놓여 있습니다. 전시를 보는 데는 30분이면 충분하지만 시 한 편을 소리 내어 읽고 나오면 여운이 깁니다.
기념관 바로 옆에는 안채와 아래채로 이루어진 초가 생가가 복원돼 있어 마루에 잠시 앉아 볼 수 있고, 마을 뒤 산자락에는 시인의 묘소가 있습니다. 통영에도 청마문학관이 있어 헷갈리기 쉬운데, 이곳은 시인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마을에 세운 기념관입니다. 가을에는 마을 앞 들판에 코스모스가 가득 핍니다.
기념관 앞마당에서 고개를 들면 시인이 어린 시절 바라보며 자랐다는 산방산 바위 봉우리가 보입니다. 관람료는 없고 월요일 휴관입니다.
가는 법
둔덕면 방하마을 안에 있으며 기념관 앞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고, 고현에서 차로 30분쯤 걸립니다.
- 가기 좋은 때
- 코스모스가 피는 9월 하순에서 10월 초, 햇살이 비스듬히 드는 오후가 마을 풍경과 잘 어울립니다.
- 함께 가면
- 차로 15분 올라가면 둔덕기성이고, 돌아가는 길에 거제식물원이나 진짜원조거제굴구이를 들르기 좋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시인 유치환의 고향인 둔덕 방하마을에 세운 기념관으로 바로 옆에 초가 생가가 복원돼 있어요. 관람은 무료이고 월요일은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