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
인천 부평·계양·청라 · 야경

서울 광화문에서 정확히 서쪽으로 선을 그으면 닿는 바닷가라는 뜻으로, 해 뜨는 강릉 정동진과 짝을 이루는 해넘이 명소입니다. 경인아라뱃길이 서해와 만나는 갑문 옆에 광장과 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광장 한가운데 선 노을종은 조약돌 모양의 흰 조형물 가운데가 종 모양으로 뚫려 있어, 해가 낮아지면 그 빈 곳 안에 붉은 해가 들어앉은 장면을 찍을 수 있습니다.
바로 옆 아라타워 23층 전망대는 무료이고, 올라가면 갑문과 영종대교, 갯벌 위로 떨어지는 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광장에서는 흰 풍력발전기 날개가 돌아가는 모습과 영종대교를 건너는 공항철도 열차도 보입니다. 이곳은 부산 낙동강 하구까지 이어지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출발점이기도 해서 인증 도장을 찍는 자전거 여행자를 자주 만납니다.
그늘과 바람막이가 없어 겨울 해 질 녘에는 매우 춥습니다.
가는 법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나 검암역에서 시내버스로 20분 안팎 걸리며 배차가 뜸해 자차가 편합니다.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 가기 좋은 때
- 일몰 40분 전에 도착해 노을종 앞에서 해를 기다리는 것이 좋고, 구름이 적은 가을과 겨울에 색이 선명합니다.
- 함께 가면
- 차로 15분이면 청라호수공원이고, 아라뱃길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아라마루전망대가 나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광화문에서 정확히 서쪽에 있는 나루라는 뜻으로 강릉 정동진과 짝을 이루는 해넘이 명소예요. 조약돌 모양 노을종 안에 해가 들어오는 순간을 노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