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산
목포 유달산·원도심 · 공원·자연
목포 시내 어디서나 눈에 들어오는 228미터 높이의 바위산으로, 이 도시의 상징이라 할 만합니다. 노적봉에서 시작해 유선각을 지나 정상 근처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이 가장 널리 걷는 코스이고, 바위 사이로 난 계단과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이 낯선 사람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산 중턱까지는 해상케이블카로 오른 뒤 걸어서 마무리하는 방법도 있어 시간이 부족한 일정에서는 이 조합이 유용합니다.
정상 부근에서는 목포 시내와 삼학도, 다도해까지 한눈에 들어오는데 날이 맑을 때는 신안의 섬들까지 흐릿하게 보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노적봉에 이엉을 덮어 군량미 더미로 꾸며 왜군을 물러가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라 바위 하나하나에 사연이 붙어 있습니다. 왕복 코스는 두 시간 안팎이면 충분하고, 여름에는 그늘이 적은 구간이 있어 물을 챙기는 편이 좋습니다.
가는 법
원도심에서 도보로 15분 안팎이면 등산로 입구에 닿고, 케이블카 유달산 승강장을 이용하면 중턱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해 지기 한 시간 전쯽에 올라 노을과 함께 시내 불빛이 켜지는 순서를 보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유선각과 서산동 보리마당·시화골목이 산자락 아래로 이어지고, 근대역사관 1관까지 걸어서 닿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혼자
- 현지 팁
- 정상까지 왕복 두 시간 남짓, 노적봉과 유선각을 지나는 능선길이 가장 인기입니다. 케이블카로 중턱까지 오른 뒤 걸어 내려오는 방법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