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지도국내 여행 일정

바람아래해수욕장

태안 꽃지·영목항 · 공원·자연

공원·자연자연·공원야외

안면도 서쪽 해안의 가장 남쪽에 자리한 해변으로, 이름부터 궁금증을 부릅니다. 바닷가에 모래언덕이 길게 쌓여 있어 그 아래에 서면 바람이 잦아든다는 데서 나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아담한 해변처럼 보이지만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바다가 까마득히 물러나며 사막처럼 넓은 모래톱이 드러나고, 앞바다의 작은 섬 할미섬 가까이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모래톱 위에는 물결이 남긴 무늬와 작은 게가 파 놓은 구멍이 끝없이 이어져 맨발로 걷는 재미가 큽니다. 편의 시설이 적고 길이 좁아 여름 성수기에도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조심할 점은 물이 들어오는 속도입니다.

지형이 평평해 밀물이 눈에 띄지 않게 뒤쪽 낮은 곳부터 차오르기 때문에, 멀리 나갔다가 길이 끊기는 사고가 날 수 있으니 간조 시각이 지나면 바로 돌아 나와야 합니다. 물때표 확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가는 법

고남면 장곡리에서 바람아래해변 표지판을 따라 좁은 길을 끝까지 들어갑니다. 주차 공간이 넓지 않습니다.

가기 좋은 때
간조 한 시간 전부터 간조 시각까지가 모래톱을 걷기에 가장 안전하고 넓습니다.
함께 가면
운여해변이 북쪽으로 가깝고, 영목항 전망대와 고남패총박물관이 차로 십 분에서 십오 분 거리입니다.
어울리는 동행
연인, 혼자
현지 팁
안면도 남쪽 끝에 숨은 해변으로 물이 빠지면 끝이 안 보일 만큼 넓은 모래톱이 드러나요. 밀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빠르니 멀리 나갔다면 물이 돌아서기 전에 서둘러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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