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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윤선도 원림

완도 보길도·노화 ·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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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윤선도 원림 — 완도 보길도·노화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TourAPI) (공공누리)

병자호란 때 제주로 향하던 윤선도가 보길도의 풍경에 마음을 빼앗겨 눌러앉아 가꾼 정원입니다. 중심은 세연정으로, 계곡 물을 막아 만든 연못 세연지와 판석으로 쌓은 보 사이에 정자가 떠 있는 듯 놓여 있고, 연못 가운데 바위섬과 나무가 인공과 자연의 경계를 지웁니다. 정자에 앉아 연못을 내려다보면 윤선도가 시를 짓고 악기를 연주하게 했다는 풍류가 어렵지 않게 그려집니다.

산책로가 짧고 평탄해서 어르신도 걷기 쉬우며, 숲이 우거진 곳이 많아 한여름에도 그늘이 넉넉합니다. 성인 입장료는 삼천 원 안팎으로 안내되며 변동될 수 있고, 개방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아홉 시부터 오후 다섯 시 반 무렵까지입니다. 낙서재와 동천석실은 별도 구역이라 이어서 둘러보려면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계절별로 단풍과 동백이 이어져 사철 볼거리가 있습니다. 한 곳에서 오래 머물기보다 연못과 정자를 천천히 돌아보며 한 시간 반쯤 잡으면 알맞습니다.

가는 법

보길대교를 건너 청별항 방향으로 차로 5분 거리이며 원림 입구 부근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가기 좋은 때
숲이 짙어지는 초여름과 단풍이 드는 늦가을 오전이 걷기에 가장 좋습니다.
함께 가면
섬비웰과 나무숲, 낙서재가 같은 부용동 일대에 모여 있습니다.
어울리는 동행
연인, 부모님, 혼자
현지 팁
고산 윤선도가 가꾼 부용동 정원의 중심으로 연못 위에 세연정이 앉은 원림이에요. 월요일은 쉬고 구역마다 매표소가 따로 있으니 입장권 구성을 먼저 확인하세요.
예약
현장 매표,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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