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석실
완도 보길도·노화 · 공원·자연
윤선도가 낙서재를 내려다보며 책을 읽고 차를 마셨다고 전하는 산중 은거지입니다. 가파른 산길을 걸어 올라가면 절벽 위에 한 칸짜리 정자가 걸려 있고, 그 주변에 돌문 석문과 샘 석천, 폭포 석폭, 밭 석전이라 이름 붙인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부용동 계곡과 낙서재, 멀리 바다까지의 전망이 이 코스의 가장 큰 보상이고, 용두암과 차바위, 희황교 같은 바위도 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길이 가파르고 바위가 있어 체력과 신발 상태를 확인한 뒤 오르는 게 좋으며, 어린아이나 무릎이 약한 어르신에게는 권하기 어렵습니다. 비 온 직후에는 돌이 미끄럽고, 한여름에는 일찍 오르는 편이 낫습니다. 그늘이 많지만 풀숲에는 벌레가 있으니 긴바지가 좋습니다.
운영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나 안전을 위해 해가 지기 전에 내려오세요.
가는 법
낙서재 맞은편 산자락 입구에서 등산로가 시작되며 낙서재 구역 주차장에서 걸어갑니다.
- 가기 좋은 때
- 새잎이 돋는 봄이나 단풍이 드는 가을 오전이 오르기 가장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낙서재와 보길도 윤선도 원림이 바로 아래 이어집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혼자
- 현지 팁
- 낙서재 맞은편 산 중턱 바위 절벽에 지은 정자와 석문, 석천이 남은 곳으로 오르막을 걸어 올라가야 해요. 올라서면 부용동 전체가 내려다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