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루
안동 시내·구시장 · 야경
낙동강 남쪽 둔치 위에 서 있는 누각으로,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영남의 3대 누각으로 불려 왔습니다. 고려 말 홍건적을 피해 안동으로 내려왔던 공민왕이 이곳에 자주 올랐다고 전해지며, 누각에 걸린 영호루 현판도 그가 쓴 글씨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번 홍수에 떠내려가고 다시 지어진 역사를 품고 있는데, 지금 건물은 1970년에 콘크리트로 새로 지은 것이라 고풍스러운 멋보다는 강과 도시를 내려다보는 전망에 의미가 있습니다.
누각에 오르면 강 건너 원도심과 영호대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해가 지고 누각과 다리에 조명이 켜지면 강물에 불빛이 번져 차분한 야경이 펼쳐집니다. 월영교처럼 붐비지 않아 조용히 야경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고, 둔치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강변을 따라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입장료나 운영 시간 제한 없이 언제든 오를 수 있습니다.
가는 법
원도심에서 영호대교를 건너 차로 5분, 영호루 둔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 가기 좋은 때
- 해 진 직후 누각과 다리에 조명이 켜지는 시간대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 함께 가면
- 옥동손국수가 강변마을 쪽으로 가깝고,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과 탈춤공원도 차로 5분 안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 현지 팁
- 낙동강 남쪽 둔치 위의 누각으로 공민왕 글씨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요. 밤이면 누각과 강 건너 시내 불빛이 함께 보여 야경 포인트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