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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서원

안동 하회마을·병산서원 ·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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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에서 낙동강을 따라 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한 서원으로,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과 그의 아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2019년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고, 우리나라 서원 건축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자주 듣습니다. 그 이유는 입구 쪽 누각인 만대루에 있습니다. 기둥만 세우고 벽을 두지 않은 긴 누마루에 오르면 기둥 사이로 병산의 절벽과 낙동강 모래밭이 액자에 담긴 그림처럼 펼쳐지는데, 건물이 풍경을 가두지 않고 끌어들이는 방식이 무엇인지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보존을 위해 만대루에 오르는 것이 제한될 때도 있으니 현장 안내를 따르세요. 7월에서 8월 사이에는 서원 마당과 담장 곁의 배롱나무가 진분홍 꽃을 피워 사진가들이 몰립니다. 하회마을에서 가는 마지막 구간은 좁은 강변길이라 마주 오는 차와 비켜 가며 천천히 운전해야 합니다. 관람료는 받지 않습니다.

가는 법

하회마을에서 차로 15분 남짓이며 병산서원 주차장에서 걸어서 3분입니다. 마지막 구간은 비포장이 섞인 좁은 강변길입니다.

가기 좋은 때
관람객이 적은 이른 오전이 고요하고, 배롱나무가 피는 7월 말에서 8월 초가 가장 화사합니다.
함께 가면
하회마을과 부용대를 같은 날 묶어 보고, 가는 길에 병산손국수에서 점심을 먹으면 동선이 맞습니다.
어울리는 동행
연인, 부모님, 혼자
현지 팁
서애 류성룡을 모신 서원으로 만대루 너머 병산과 낙동강이 액자처럼 걸려요. 하회마을에서 차로 15분 남짓, 끝 구간은 좁은 강변 비포장길이라 천천히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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