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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성주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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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성주사지 — 보령 보령시내·성주산·개화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TourAPI) (공공누리)

통일신라 시대에 번성했던 성주사가 있던 터로, 지금은 건물은 사라지고 석탑과 석등, 비석이 넓은 공터를 지키고 있습니다. 보물로 지정된 석탑 여러 기가 일정한 간격으로 서 있어서 한눈에 옛 절의 배치를 상상해 볼 수 있고, 낭혜화상 탑비는 국보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석에 새겨진 글은 신라 말 대학자 최치원이 지었다고 전해져서 글자와 거북 받침돌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산자락 아래 한적한 터를 천천히 걷는 시간이 이 장소의 매력입니다. 입구 쪽 천년역사관에서 출토 유물과 영상 자료를 볼 수 있으니 관람 시간과 휴관일은 변동 가능하므로 확인하세요. 문화유산 보호구역이라 석물에 올라서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터 전체가 평지라 걷는 부담이 적고, 천천히 석탑 사이를 오가며 해설 안내판을 읽는 데 한 시간이 금세 갑니다. 한가로운 분위기라 부모님과 함께 걷기에도 편안합니다.

가는 법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에 있고 성주사지 주차장이 가깝습니다. 대천역에서 차로 이십 분 남짓이며 시내버스도 닿습니다.

가기 좋은 때
가을 단풍철과 이른 봄 한적한 평일 오전이 좋고, 한여름 낮은 그늘이 없어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함께 가면
보령석탄박물관과 개화예술공원이 차로 오 분 거리이고, 식사는 남포집이 가깝습니다.
어울리는 동행
부모님, 혼자
현지 팁
절터에 건물은 없고 석탑과 비석이 넓은 터에 서 있는 곳이에요. 그늘이 적으니 여름에는 모자를 챙기고, 천년역사관에서 먼저 배경을 보고 걸으면 이해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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