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암
부여 부소산성·구드래·백마강 · 명소

부소산 서쪽 벼랑 끝에 백마강을 내려다보며 서 있는 바위로, 백제가 멸망할 때 궁녀들이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로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전설은 후대에 더해진 부분이 많다고 이야기되지만, 아래로 굽이치는 강과 맞은편 들판이 한 번에 보이는 풍경만큼은 부여에서 손꼽힙니다. 벼랑 위에는 백화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서 있어 난간 곁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고, 정자 옆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가파르니 신발을 단단히 신고 천천히 걸으세요.
부소산성 입장권으로 함께 볼 수 있어 따로 비용이 들지 않으며, 유람선을 타고 강 위에서 바위 벼랑을 올려다보면 또 다른 느낌입니다. 가을 단풍과 겨울 잔설 때 풍경이 특히 운치 있습니다. 개방 시간과 요금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매표소 안내를 따르세요.
비가 온 직후에는 계단이 미끄러우니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는 법
부소산성 매표소에서 산길을 따라 걸어서 이십 분쯤 올라가며, 고란사 선착장 쪽에서 계단으로 오를 수도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단풍이 드는 가을 오후나 맑은 날 해 질 녘 전에 강 풍경이 가장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바로 아래 고란사와 구드래나루터 황포돛배가 이어지고, 산성 쪽으로 돌아가면 부소산성의 사자루가 있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혼자
- 현지 팁
- 백마강을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백화정이 서 있어요. 계단을 지나야 하니 편한 신발이 좋고,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강 풍경이 가장 좋은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