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문학관
부여 정림사지·궁남지·시내 · 전시·박물관
부여에서 태어난 시인 신동엽의 삶과 작품을 정리한 문학관으로, 바로 옆에 시인이 자란 생가가 함께 있습니다. 전시실에서는 생애의 굽이마다 남긴 자료와 육필 흔적을 따라가며 「껍데기는 가라」나 서사시 「금강」처럼 오래 읽혀 온 작품을 벽면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규모가 작아 삼사십 분이면 충분히 둘러보고, 유적 위주로 이어진 부여 일정에서 한 걸음 다른 결의 시간을 갖게 해 줍니다.
생가는 단출한 집이라 마당에 서서 시인이 보았을 읍내 풍경을 떠올려 보기 좋습니다.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시 한 편을 소리 내어 읽기에 알맞고, 같은 골목에는 작은 갤러리도 있습니다. 월요일 휴관이며 관람 시간과 관람료는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시간쯤 머물러도 아쉽지 않습니다.
가는 법
정림사지에서 걸어서 십 분 거리의 신동엽길에 있고, 인근 골목 주차 공간을 쓰거나 정림사지 주차장에서 걸어오세요.
- 가기 좋은 때
- 유적 관람에 지친 오후에 조용한 실내 일정이 필요할 때, 혹은 비 오는 날 오전에 알맞습니다.
- 함께 가면
- 정림사지와 정림사지박물관이 걸어서 이어지고, 읍내 석탑로의 만다린이나 시골통닭에서 식사하면 동선이 짧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부여 출신 시인 신동엽의 생애와 시를 정리한 문학관으로 바로 옆에 생가가 있어요. 규모가 작아 삼사십 분이면 충분하고, 시 구절을 천천히 읽을 수 있는 한적한 낮 시간이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