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동고분군
대구 팔공산·동촌 · 명소
동구 불로동 낮은 구릉 위에 삼국시대 무덤 200여 기가 봉긋봉긋 솟아 있는 사적지로, 5세기 무렵 이 지역을 다스리던 세력의 무덤으로 추정됩니다. 경주 대릉원처럼 거대한 규모는 아니지만 크고 작은 둥근 봉분이 능선을 따라 파도처럼 이어진 풍경이 독특해, 최근 몇 년 사이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 여행객의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 봉분 사이로 산책로가 나 있어 천천히 걸으며 둘러볼 수 있고,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무덤 너머로 팔공산 능선과 대구 시내가 함께 들어옵니다.
봄에는 연둣빛 잔디와 들꽃, 가을에는 억새가 무덤을 감싸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 주며, 해 질 무렵 역광으로 찍는 봉분 실루엣 사진이 특히 인기입니다. 입장료 없이 언제든 둘러볼 수 있지만 그늘이 거의 없으니 여름 한낮은 피하고, 무덤 위로 올라가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가는 법
지하철 1호선 동촌역에서 버스로 갈아타 10분 정도 걸립니다. 고분군 공영주차장이 무료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해 질 무렵 봉분 실루엣과 노을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늦은 오후가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아양기찻길과 동촌유원지가 차로 10분 거리이고, 팔공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삼국시대 고분 200여 기가 구릉을 따라 솟아 있는 무료 사적지예요. 봉긋한 무덤 사이로 난 산책로가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