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시장
강화도 교동도·평화전망대 · 쇼핑

대룡시장은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에서 피란 온 실향민들이 고향에 두고 온 연백장을 그리워하며 만든 골목시장입니다. 전쟁이 금방 끝나고 고향에 돌아갈 수 있을 거라 믿었던 사람들이 임시로 꾸린 시장이 칠십 년 넘는 세월 동안 이어져 지금의 모습이 됐고, 그래서인지 간판과 건물 구조 곳곳에 1950~60년대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옛날식 이발소와 양복점, 뻥튀기 가게가 늘어선 좁은 골목을 걷다 보면 시간을 거슬러 간 듯한 기분이 들고, 교동손만두나 대룡대왕핫도그 같은 간식거리를 사 먹으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실제로 장사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서 피란 시절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도 있어, 단순한 관광지 이상의 울림을 주는 곳입니다.
가는 법
교동면 대룡리에 있으며 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교동대교를 건너 자차로 이동합니다.
- 가기 좋은 때
- 상점들이 활발히 영업하는 오전부터 이른 오후 시간대가 구경하기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교동향교, 어노인트 교동도점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아이와 가족, 부모님
- 현지 팁
- 한국전쟁 때 황해도 연백에서 피란 온 실향민들이 고향 시장을 본떠 만든 골목시장이에요. 이발소와 양복점 간판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