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전망대
거제 장목·하청·칠천도 · 야경
거제 북쪽 끝 유호마을 위 도로변에 놓인 전망 데크로,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2010년 개통한 거가대교는 바다 밑을 지나는 침매터널과 두 개의 사장교를 합쳐 8킬로미터가 넘는 길인데, 이 전망대에 서면 주탑이 둘인 다리와 셋인 다리가 작은 섬들을 징검돌 삼아 차례로 이어지는 모습이 한 화면에 들어옵니다. 낮에는 쪽빛 바다 위에 놓인 흰 케이블 선이 또렷하고, 해가 지면 주탑과 케이블에 조명이 들어와 아래 포구의 불빛과 함께 야경을 만듭니다. 데크 앞에 주차 공간과 화장실이 있어 잠깐 들르기 편하지만, 큰길에서 벗어나 마을 쪽으로 들어와야 하고 돌아갈 때는 왔던 길을 되짚어 나가야 합니다.
두 다리 사이에 낀 숲이 우거진 섬은 대통령 별장이 있는 저도로, 지금은 예약한 사람에 한해 유람선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상시 개방이며 따로 요금은 없습니다.
가는 법
장목면 유호리 해안길에 있으며 전망대 앞 무료 주차 공간을 쓰고,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어렵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일몰 30분 전에 도착해 하늘빛이 남아 있을 때 조명이 켜지는 순간을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낮에 농소몽돌해변과 W181을 들른 뒤 해 질 녘에 올라오고, 매미성에서 차로 15분 거리라 함께 묶기 좋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혼자
- 현지 팁
- 거가대교의 두 사장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길가 전망 데크예요. 해가 진 뒤 주탑에 조명이 들어올 때가 가장 볼 만하고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