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중동성당
공주 공산성·제민천 원도심 · 명소
원도심 동쪽 언덕 위에 선 붉은 벽돌 성당으로, 1930년대에 지어진 고딕 양식 건물이 지금도 본당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뾰족한 종탑과 아치형 창, 벽돌을 쌓아 만든 장식 띠가 단정하게 어우러져 있어 성당 앞 계단에 서면 누구나 한 장쯤 사진을 남기게 됩니다. 내부는 미사와 기도를 위한 공간이라 조용히 둘러보는 것이 예의이고, 미사 시간에는 들어가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성당이 앉은 언덕은 원도심에서 살짝 높아 마당 가장자리에서 보면 낮은 지붕들 너머로 봉황산 자락이 보입니다. 가을에는 성당 주변 나무들이 물들어 붉은 벽돌과 잘 어울리고, 겨울 성탄 무렵에는 소박한 장식이 더해집니다. 바로 아래 충청남도역사박물관과 계단 하나로 이어져 있어 두 곳을 한 번에 묶어 보기 좋으며, 머무는 시간은 30분이면 넉넉합니다.
가는 법
산성시장 정류장에서 걸어서 7분, 충청남도역사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계단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빛이 벽돌을 비스듬히 비추는 오전이나 늦은 오후가 사진이 예쁘고, 단풍 드는 10월 말이 특히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이 바로 아래에 있고, 제민천 쪽으로 내려가면 루치아의 뜰과 고가네칼국수가 가깝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혼자
- 현지 팁
- 붉은 벽돌 고딕 성당. 미사 시간에는 내부 관람을 삼가고 언덕 위 계단에서 사진을 찍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