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보울
인천 송도국제도시 · 전시·박물관
센트럴파크 서쪽 끝 물 위에 떠 있는 은회색 건물로, 그릇 세 개를 나란히 엎어 놓은 모양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위가 넓고 아래가 좁은 역원뿔 형태를 기둥 없이 세운 구조여서 지을 당시부터 건축계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아래쪽 얕은 연못을 건너는 다리를 따라 들어가면 건물 밑면의 곡선 사이로 하늘이 조각조각 보이고, 해가 지면 외벽에 조명이 켜져 물에 비친 모습까지 타원 세 개가 겹쳐 보입니다.
송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광고에 자주 나온 장소이기도 합니다. 안에는 공연장과 전시 공간이 있어 인천문화재단이 재즈와 클래식 공연, 기획 전시를 꾸준히 올리는데, 내부는 월요일마다 문을 닫고 프로그램이 없는 날에는 들어갈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바깥 구경만이라면 20분으로 충분하니 일정이 맞는 공연이 있는지 미리 살펴보면 방문이 훨씬 알찹니다.
가는 법
인천 1호선 센트럴파크역에서 걸어서 2분입니다. 건물 옆 주차장이나 센트럴파크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조명이 켜지는 일몰 직후가 사진이 가장 잘 나오고, 바람 없는 날에는 물에 비친 모습이 선명합니다.
- 함께 가면
- 송도 센트럴파크 산책로와 이어지고, G타워 전망대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혼자
- 현지 팁
- 그릇 세 개를 엎어 놓은 듯한 역원뿔 건물이 물 위에 떠 있어요. 해가 진 뒤 조명이 켜지면 수면에 비친 모습까지 한 장에 담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