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꽃게거리
인천 송도국제도시 · 식사
신도시가 생기기 전 송도라고 하면 옥련동의 송도유원지를 가리켰고, 그 유원지 앞 도로변에 꽃게 요리 집들이 모여 거리를 이뤘습니다. 유원지는 문을 닫았지만 꽃게집들은 남아 지금도 열 곳 남짓이 영업합니다. 주메뉴는 꽃게탕과 꽃게찜, 간장게장 세 가지입니다.
꽃게탕은 된장을 살짝 푼 국물에 단호박과 미나리를 넣어 달큰하면서 칼칼하게 끓이는 방식이 많고, 꽃게찜은 콩나물과 함께 매콤한 양념에 볶듯이 쪄 냅니다. 대부분 인원수가 아니라 크기 단위로 주문을 받으며,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마무리하는 손님이 대다수입니다. 알이 찬 암게는 봄, 살이 오른 수게는 가을이 제철이라 계절에 따라 맛과 값이 달라집니다.
한 상 값이 만만치 않으니 서너 명이 함께 가서 나누는 편이 알맞고, 가격은 시세에 따라 변동됩니다. 집마다 주차장을 따로 두고 있습니다.
가는 법
수인분당선 송도역에서 시내버스로 10분 안팎이며 지하철역에서 걸어가기에는 멉니다. 차로 가면 식당별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수게 살이 꽉 차는 9월에서 11월 사이 저녁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 함께 가면
-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포레스트아웃팅스 송도점이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친구, 부모님
- 현지 팁
- 옛 송도유원지 앞 도로를 따라 꽃게탕·꽃게찜 집이 줄지어 있어요. 인원수보다 한 단계 작은 크기를 시키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손님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