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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깡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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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 북쪽에는 부평종합시장, 진흥종합시장, 부평깡시장 세 시장이 골목을 맞대고 붙어 있어 처음 가면 어디까지가 어느 시장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이 가운데 깡시장은 해방 뒤 근교 농민들이 채소와 과일을 이고 와 경매로 넘기던 도매시장에서 출발했고, 지금도 새벽부터 청과와 채소를 상자째 내놓고 파는 가게가 많아 값이 싼 편입니다. 종합시장 쪽으로 넘어가면 반찬과 떡, 족발, 전, 닭강정 같은 먹거리 가게가 이어지고, 큼직한 꽈배기와 손으로 빚은 만두는 걸어 다니며 먹기 좋습니다.

지붕이 덮여 있어 비가 와도 장을 볼 수 있습니다. 관광객을 겨냥한 시장이 아니라 동네 사람들이 장을 보는 곳이어서 호객이 거의 없고 값을 깎는 흥정도 드뭅니다. 현금만 받는 좌판이 남아 있으니 잔돈을 조금 챙겨 가면 편합니다.

일요일에는 쉬는 점포가 섞여 있습니다.

가는 법

인천 1호선 부평시장역에서 걸어서 3분, 부평역에서는 문화의거리를 지나 10분쯤 걸립니다. 부평깡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기 좋은 때
물건이 가장 많이 나와 있는 평일 오전이 좋고, 저녁 6시가 넘으면 문 닫는 가게가 늘어납니다.
함께 가면
부평막국수가 걸어서 5분이고, 부평문화의거리와 부평 평리단길로 바로 이어집니다.
어울리는 동행
부모님, 혼자
현지 팁
부평종합시장과 진흥종합시장이 한 덩어리로 붙어 있는 큰 재래시장이에요. 과일과 채소는 깡시장 쪽, 먹거리는 종합시장 쪽에 몰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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