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근대역사관 2관
목포 유달산·원도심 · 전시·박물관
일제강점기 조선의 토지와 곡물을 관리하던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을 전시관으로 쓰고 있습니다. 화강암을 두른 견고한 외관은 당시 이 회사가 가졌던 위세를 짐작하게 하고, 내부로 들어서면 토지 조사와 소작 제도, 쌀 반출 과정을 정리한 자료가 이어져 근대역사관 1관보다 한층 무거운 주제를 다룹니다. 사진과 문서 위주의 전시라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내문을 하나씩 읽어 나가면 원도심 골목이 왜 이런 모습으로 남았는지가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지하에는 당시 사용되던 금고와 서류함 같은 소품도 남아 있어 건물의 실제 쓰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관람은 한 시간 안쪽이면 충분하고 관람료는 변동 가능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전시 내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어 간단히 설명을 더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가는 법
목포근대역사관 1관에서 도보 3분 거리의 원도심 골목에 있습니다.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 가기 좋은 때
- 1관을 먼저 본 뒤 이어서 들르면 역사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 함께 가면
- 목포근대역사관 1관, 오거리문화센터와 한 동선으로 묶이고 태동반점에서 점심을 먹기 좋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로,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가 많습니다. 1관과 함께 보면 원도심의 근대사가 이어져 읽힙니다.